[앵커]<br />요즘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동물이 얼마나 똑똑한지 한번 생각해 보셨습니까?<br /><br />네덜란드 출신의 세계적인 영장류학자 프란스 드 발이 경이로운 동물의 지능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<br /><br />새로 나온 책, 박석원 앵커가 소개합니다.<br /><br />■ 동물의 생각에 관한 생각 / 프란스 드 발 / 세종서적<br /><br />동물행동학자인 저자는 동물이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똑똑하고 심지어 인간이 동물보다 더 우월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.<br /><br />모든 동물의 마음과 생각은 각각 생존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발달 되었을 뿐이기 때문에 어떤 능력을 더 특별하다고 여길만한 이유가 전혀 없다는 겁니다.<br /><br />책을 읽다 보면 자기 결정을 후회하는 쥐에서부터 인간의 얼굴을 알아보는 문어, 또 뛰어난 기억력을 가진 침팬지까지 동물들의 지능에 새삼 놀라게 되는데, 인간 중심적 사고의 오만에 대해서도 많은 걸 느끼게 합니다.<br /><br />■ 조선 반역 실록 / 박영규 / 김영사<br /><br />조선의 역사를 온전히 반역의 시선으로 바라본 책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'한 권으로 읽는' 시리즈의 베스트셀러 작가가 조선 시대 반역이라는 이름으로 기억되는 12개의 사건을 통해 우리가 알지 못했던 조선사의 진실 찾기에 나섭니다.<br /><br />이징옥과 이시애, 정여립, 이괄, 이인좌 같은 그동안 금기시됐던 조선 500년사의 숨겨진 인물을 만나는 재미도 있습니다.<br /><br />■ 감정 동물 / 강준만 / 인물과 사상사<br /><br />왜 도덕적 우월감을 갖는 사람들이 부도덕해지기 쉬울까?<br /><br />왜 사람들은 기회만 생기면 남을 속이려 들까?<br /><br />책은 인간이 생각만큼 냉철한 논리와 이성에 따라 행동하지 않는 감정의 동물임을 강조하면서 그 속에서의 인간관계와 소통의 방법을 제시합니다.<br /><br />■ 인류는 아이들을 어떻게 대했는가 / 피터 N. 스턴스 / 삼천리<br /><br />어린이를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인류의 경험을 새로운 눈으로 추적한 책이 출간됐습니다.<br /><br />가족과 사회에서의 역할부터 노동과 소비, 빈부 격차에 이르기까지 인류 역사를 아이들의 입장에서 꿰뚫는 통찰력이 돋보입니다.<br /><br />저자는 어린이는 과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더 많은 인류의 경험을 공부하는 특별한 열쇠라고 말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새로 나온 책이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6_2017080600160603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